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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이곳저곳/특가 및 여행 정보

해외여행 싸게 다녀오기 전략 - 티케팅 똑소리나게 하기

by 지오바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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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싸게 다녀오기 전략 1편 - 티케팅


해외여행 싸게 다녀오기를 위한 전략으로 타케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여행지를 선택하고 스케줄을 잡을 때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바로 여행지에 대한 정보 취득이고, 그 이후에 하는 것이 바로 티케팅일 것입니다.

여행지를 선택했다면 먼저 가볼만한 곳을 선택하고 해당 여행지의 정보를 취합하게 되는데요...

이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이 구글트립, 트립어드바이저 등일 것입니다.

구글트립이나 트립어드바이저는 여행지에서 할만한 것들(가볼곳, 먹을곳 등)의 정보가 실제 회원 리뷰 형태로 잘 모아져 있어 낯선 해외여행에 있어 도움을 받기가 좋습니다.

만약, 해당 여행지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눈에 보고 정리하고 싶다면 트리플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앱들이 해외여행지의 정보가 흩어져 있는걸 알아서 봐야 되는 반면, 트리플은 해외여행지의 정보가 마치 책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초반에 감을 잡고 동선을 짜기가 매우 좋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해외여행지의 선택이 끝이 났다면 이어서 항공기 티케팅을 하시게 될 텐데...

티케팅에는 일반인들이 모르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이라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이란 동일한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가격을 시장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책정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동일한 항공권이라 할지라도 그때 그때의 시장상황에 맞춰 가격이 변동된다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인터넷에서 항공권 티케팅을 위해 가격 검색을 하면 인터넷 검색기록인 '쿠키' 라는 것을 남기게 되고, 몇 차례 동일한 검색을 하게 되면, 이 정보를 바탕으로 항공권 티케팅 회사에서..

'이 사람은 이 시기에 이곳을 여행하려고 하는구나...' 라는 정보를 갖고, 어느 순간 가격을 비싸게 노출해 주는 방식입니다.

쿠키를 이용한 이런 비슷한 경우는 예를 들어 우리가 어떤 옷을 사기 위해 쇼핑몰에서 검색을 하다가 전혀 다른 사이트로 이동을 하게 되더라도 그 사이트의 광고에서 내가 검색했던 옷의 광고가 뜨는 그런 경우를 말합니다.

이게 바로 쿠키를 기반으로 한 검색기록을 바탕으로 광고가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이런 케이스로 다이나믹 프라이싱이 이루어 지는 것이어서 우리는 인터넷 검색을 할때 쿠키가 남지 않는 방법으로 검색을 하고 티케팅을 해야 다이나믹 프라이싱의 희생양이 되지 않게 됩니다.

쿠키를 남기지 않고 인터넷 검색을 하는 방법은 먼저 검색기록을 삭제하고 시크릿모드나 InPrivate 모드로 실행해서 검색을 하시면 됩니다.

크롬(chrome)은 시크릿모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게 되며, 익스플로러(explorer)나 엣지(edge) 브라우저는 InPrivate 검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실행하는 방법은 브라우저 우측상단의 메뉴를 눌러보면 노출되기도 하고, 좀 더 찾기 쉬운 방법으로는 작업표시줄에 있는 아이콘에서 마우스 우측버튼을 눌러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평소에 주기적으로 인터넷 검색기록과 쿠키를 삭제해 주시면 원하지 않는 광고와 다이나믹 프라이싱에서 조금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기록을 삭제하는 방법은 인터넷 브라우저 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 인터넷 브라우저의 우측 상단에 있는 메뉴 버튼을 눌러 설정 혹은 인터넷 옵션쪽으로 으로 이동하면 '인터넷 검색기록 삭제' 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눌러 검색 기록을 삭제해 주시면 됩니다.


크롬에서 검색기록 삭제하는 법

메뉴 > 설정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 쿠키 및 기타 사이트 데이터


엣지에서 검색기록 삭제하는 법

메뉴 > 설정 > 검색데이터 지우기 > 지울 항목 선택


익스플로러에서 검색기록 삭제하는 법

도구 > 인터넷 옵션 > (검색기록) 삭제


이렇게 진행하면 됩니다.

이는 PC와 모바일에서도 가격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번갈아 가면서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비행기표 구매 시 저렴한 시기와 요일

월단위로 보았을 때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비행기표를 구할 때 저렴한 시기는 3월과 9월 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휴가시기의 영향 때문인데요..

보통 해외여행을 위해 움직일 때 가족 스케줄을 무시할 수 없고, 방학기간이나 휴가 시기에 겹쳐지면 티케팅 가격도 올라갑니다.

학기가 새로 시작되는 3월과 9월이 비교적 비행기표의 가격이 저렴합니다.(연휴나 공휴일의 변수는 있음)

그리고... 주단위로 보았을때...

일반적으로 가장 저렴한 시기는 화요일~목요일입니다.

전세계 어디든 일반적으로 화요일 출발이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이 또한 주말을 끼게 되면 비싸지는 당연한 이치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항공권 비교 사이트 몇군데 둘러보면 제 말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티케팅 하실 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해 보려고, 저가항공이나 현지에 새벽 도착하는 항공편을 고려하시는 분들...

저가항공의 경우 수화물의 규정을 잘 보셔야 합니다.

가격이 싸긴 하지만 수화물에 대한 제약이 있어(보통 15kg)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생깁니다. 특가라고 나온 것들은 대부분 수화물에 대한 추가 차지가 되기 때문에 실제 적용해 보면 일반항공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착시간을 새벽으로 하는 경우 비행기 티켓 가격을 저렴할지 몰라도 부대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지 공항 도착을 심야시간에 하게 되면 시내나 호텔까지 나가는 대중교통이 없어 이동에 따른 비용이 추가되며 조금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 등 잠깐 머무를 숙소비용이 추가되어 실제 그렇게 싸게 움직이는 것도 아닙니다.

보통 이런 스케줄은 귀국하는 항공편도 늦은 저녁이나 새벽 출발이어서 체크아웃 하고 시간을 때우기 위해 불필요한 관광을 추가로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보다 가장 큰 문제는 이렇게 할 경우 몸이 너무 피곤해서 아이와 함께 간다거나 하면 정말 힘든 여정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이 이런식의 여정이라 가격을 줄이고 아무것도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처럼 쉬러 가는 해외여행... 위의 글을 바탕으로 좀 더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티케팅을 해서 싸게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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