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뭔가 일상에서 짬짬이 누릴 소소한 취미를 좀 가져 봐야겠다... 싶어서 핸드드립커피를 해 보려고 자잘한 핸드드립커피용품을 샀습니다.
평소 커피를 좋아하긴 하지만, 바리스타처럼 뭔가를 해 볼 생각은 없었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원두 사다가 갈아 먹어야겠다... 직원들이나 가족들에게도 내가 직접 핸드드립해서 커피를 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그런 단순한 생각에 핸드드립커피세트를 맞췄습니다.
물 끓이는 것이 문제였는데... 사무실에서는 편의상 커피메이커 사다가 내려 먹었고, 집에서는 핸드드립을 하자... 해서 드립포트를 이용했는데.. 매번 물 끓이는게 귀찮아 전기드립포트를 찾던 중 이번에 프로모션을 통하여 엄청 할인된 가격에 보랄 전기드립포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발뮤다 전기포트 더 팟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색상도 무광 블랙과 화이트 2종류이고, 전체적인 모양이며, 손잡이 끝에 전원표시가 되는 것. 포트하단을 눌러 전원 스위치을 넣는 것 까지... 어느게 짝퉁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뚱뚱하고, 홀쭉하고 정도의 차이 밖에는 모르겠더라고요.
사이즈 감안이 잘 안되실 것 같아 스타벅스 텀블러랑 같이 새워 보았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전체적으로 색감이나 모양은 맘에 쏙 듭니다.
제가 좀 싸게 구매한 것이지, 시중 판매가는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엔틱한 분위기에 손잡이 디자인도 드립시에 불편하지 않게 잘 되어 있습니다.
물을 좀 많이 넣고 끓이면 역류하니 이 부분만 주의해서 약 2/3 정도만 넣고 끓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 전원차단 기능이 있어서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네요.
물이 끓는 속도는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느려 터졌다는건 아니고요...
역시 전기드립포트를 이용하니 편하긴 편합니다.
전기드립포트의 종류도 많고, 가격도 어마무시한게 많은데... 그에 비해 보랄 전기드립포트는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핸드드립커피용품 중 전기드립포트 찾으시는 분은 참고해 볼 만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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