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곳으로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는 어떨까요? 끝났지만 끝나지 않은....
주말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 찾으신다면 해운대 모래축제는 어떨지요?
2018 해운대 모래축제는 5월 19일 ~ 22일까지로 공식 일정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일 전 현충일에 다녀왔을때까지도 모래축제는 끝이 났지만, 그 샌드아트 조형물들은 그대로 남겨져 있습니다. 일부 살짝 회손된 부분도 있지만 제가 갔을 때만 해도 거의 온전한 형태였습니다.
해운대 모래축제 기간에 유료로 진행되는 행사는 샌드보드나 샌드아트 같은 체험프로그램이고, 전세계 예술가들이 만들어 놓은 샌드아트 작품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비바람 등으로 자연회손 되지 않는 한 그대로 있을 것 같고... 아직 축제가 끝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작품을 보러 가기에는 아직까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1년에 한번 밖에 하지 않는데... 이번에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되니까요.
해운대 시장 앞 메인도로의 정비도 모두 끝이 났고, 휴일이면 마켓도 열리는 것 같더군요.
해변과 인접한 메인도로 끝쪽에도 샌드아트 작품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해변으로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작품들을 볼 수 있고요....
해운대 모래축제는 5개국의 11명의 샌드아트 작가가 참여해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작품이 바로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김길만 작가님이 제작한 것입니다. 올림픽 영웅을 그려내려 했다고 하네요.
애초에는 동계 올림픽으로 김연아 선수를 만들었다가 저작권 시비에 걸려 막판에 다시 만드신 작품이라고 합니다.
저분은 특이하게 젖가락 하나로 모든 작품을 완성하신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그 외에도 수많은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볼 때마다 와~ 와~ 하며 감탄을 자아낼만한 작품들이 해변을 가득 채우고 있더군요.
축제기간이 끝이나서 정식으로 지도를 받아가며 체험을 해 볼 기회는 없었지만, 아이도 나도 저런거 만들고 싶다하며... 동기부여도 되고... 좋았습니다.
주말에 아이와 가볼만한 곳 찾으신다면 끝이 났으나 아직 끝나지 않은 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한번 다녀와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 외에 장미꽃철을 맞아 전국에서 장미축제가 한창인데요.... 부산에서도 화명장미공원에서 다양한 장미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부산으로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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