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말타기 가장 좋았던 삼다수목장 에코힐링마로
제주도에 가면 아이가 말타는 것을 좋아해서 꼭 말을 타곤 합니다.
제주도 내에 수많은 승마장이 있지만, 가격이나 시설 등이 딱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습니다.
시설이나 코스가 좋으면 가격이 어마무시 하고, 가격이 저렴하면 코스나 시설이 너무 좋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었죠.
승마에 대한 가격 부담도 좀 있고 해서 승마장은 간혹 갔고, 주로 우도에 들어가면 우도봉에서 간단히 한번 태우는 정도로 때웠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발견한 제주승마관광장에서 새로 오픈한 삼다수 목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약도처럼 제주관광승마장을 삼다수목장 위치로 옮긴 것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옮기고 있는 초창기 였고, 지금은 다 옮겨 갔는지 모르겠네요.
약도에서 보다시피 일반 승마장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넓은 목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비중이긴 하지만, 넓직하면서도 깔끔해서 뮤직비디오나 웨딩 촬영 하러도 많이들 오신다고 하더라고요.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오픈 손님이라 협상을 잘해서? 좀 저렴한 가격에 승마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삼다수목장에 들어서면 초원이 보이고, 둘레에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데... 그 보이는 만큼까지 한바퀴 도는 코스라고 보시면 되며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안내 하시는 분이 같이 옆에서 말을 타고 한바퀴 돌아 주십니다.
아이도 매번(1년에 1~2번) 정도 제주에서 말을 탔었지만, 이곳에서의 말타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방문하면 다시 이곳으로 올겁니다.
명함 받았던 것이니 참고하세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습니다. 네비에 '삼다수 목장'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공감] 버튼을 클릭해 주시면 블로그 주인에게 큰 힘이 됩니다.
공감은 별도의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