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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아이들과 가볼만한곳 - 국립중앙박물관 황금문명 엘도라도 특별전

지오바 2018. 9.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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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아이들과 가볼만한곳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곳으로 아이들의 교육적 목적 외에도 어른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수시로 들릴만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가볼만한곳이 마땅히 없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현재 황금문명 엘도라도 특별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0월 28일까지 하네요.


주말에 국립중앙박물관에 가시면 엘도라도 특별전을 보기 위해 긴 줄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지도예찬이라고 '대동여지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황금문명 엘도라도만 보시면 9,000원, 지도예찬과 같이 보시면 10,000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지도예찬을 따로 구매시 6,000원)

매표소 앞 줄이 길다면, 그곳에서 사지 마시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구매하셔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구매하셔서 그거 보여 주시면 입구에서 '확인 처리' 하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주말아이들과 가볼만한곳이라고 소개해 드린 이유는 토요일에는 교육관에서 무료로 황금문명 엘도라도에 대한 교육을 30분 정도 진행을 해 줍니다. 또한, 황금가면 같은걸 만들 수 있는 공방도 그 옆의 교육관에서 무료 체험을 해 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도라도에 대해 들어보기만 하고 기본 지식이 없으신 분들은 사전에 공부해 가면 더할나위 없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전시를 보기 전에 교육관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시면 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주제가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도 꽤나 관심있게,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을 받더군요.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과천과학관 같은 곳을 아이들과 방문하실 때에는 스쿨김영사나 교원 신난다 체험스쿨 같은 곳에서 선생님의 인솔하에 아이들과 함께 설명을 듣는 교육프로그램들을 제공합니다.

몇명이 그룹을 지어 선생님과 함께 다니며 설명 듣고 학습하는 프로그램인데... 비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부모님이 설명해 주기 힘든 부분을 전문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니 도움이 되긴 할 것입니다. 저희 아이도 체험스쿨에 맡겨서 진행하긴 했지만, 황금문명 엘도라도전의 경우 부모님 입장에서 사전 학습을 조금만 하면 아이와 함께 하기에 큰 문제점이 없어 보이고, 입구 들어가기 전에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 저걸 저렴한 비용(3,000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으로 활용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시장에 들어가면 유물에 대한 설명이 벽면에 잘 정리되어 있기도 하고 해서 '황금문명 엘도라도'의 경우에는 '부모님의 사전학습 + 오디오 가이드' 조합이 좀 더 좋아 보입니다.


엘도라도(El Dorado)는 원래 '황금을 온 몸에 바른 사람' 이라는 뜻으로 콜롬비아 북쪽 무이스카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호수에서 제사의식을 행하며 과타비아 호수에 황금 봉헌물을 던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뗏목의 중앙에 온 몸을 황금으로 칠을 한 족장이 타고 이동하였고, 의식이 끝나면 호수에 몸을 씻고 황금 봉헌물을 던졌기 때문에 그 호수는 멀리서 봐도 황금색으로 보인다... 라는 전설입니다.

이러한 유물들은 쉽게 볼 수 없기도 하고,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기에 온 가족이 주말 나들이로 한번 방문해 보심이 어떨지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은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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