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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 맛집 대공개 - 소인애 낙지냉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지오바 2024. 3.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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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을 방문하는 여행자나 현지인들 사이에 꼭 가봐야 할 충주역 맛집 한 군데가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소인애 낙지냉면'이라는 곳이에요.

이곳은 낙지를 메인 메뉴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인데, 제가 충주 사람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충주역 근처에서 찾은 괜찮은 식당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잊을 수 없는 맛을 경험하게 된 이곳의 매력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소인애산낙지냉면

 

소인애 낙지냉면 소개

이곳은 충주역에서 도보로 이동해도 약 5~1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주역 KTX가 신생역이라 그런지 규모도 작고, 인근에 인프라가 많이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시려면 길 건너로 조금 걸어 나오셔야 해요.

 

그렇게 해서 찾은 곳이 소인애 낙지냉면인데, 평점도 좋고 리뷰도 좋아서 찾아가게 되었네.

알고 보니 이곳은 지역사회에서도 끊임 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충주역 맛집이더라고요.

 낙지볶음, 연포탕, 냉면 등 주로 낙지를 메인 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메뉴 및 추천 요리

이곳은 낙지냉면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리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외에도 오리를 테마로한 백숙 요리도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낙지 전문점이니 낙지를 먹어야겠죠?

저희는 낙지볶음과 낙지냉면을 주문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낙지볶음

 

 

일단, 낙지볶음은 살짝 매운편이긴 한데, 그렇게 매운 것도 아니에요.

무엇보다 낙지를 적당히 잘 익혀서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이런 종류는 조금 덜 익히거나 너무 익히면 질겨져서 맛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부드럽게 잘라지는 정도로 정말 잘 익혔더라고요.

 

기본-상차림

 

 

낙지볶음을 주문하면,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식기를 따로 제공해 주시는데, 저희는 식사보다는 안줏거리로 먹어서 밥은 살짝 맛만 본 정도였어요.

낙지볶음의 백미는 결국 양념인데, 이곳만의 비밀 레시피가 들어가서 그런지 감칠맛이 나더라고요.

이것만으로도 이미 충주역 맛집으로 인정할만 했습니다.

 

산낙지냉면

 

 

다음은 낙지냉면인데요.

비빔냉면에 산낙지를 넣어 주셨는데, 솔직히 이런 음식은 처음 먹어 봐서 처음엔 좀 놀랐네요.

익힌 낙지를 잘라서 넣어주는 줄 알았는데, 산낙지라니...

즉석에서 산낙지를 잘라 주셔서 바로 비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겨울이긴 하지만 쫄깃한 낙지와 매콤 달콤한 냉면의 조합으로 인해 입에 착착 감기더라고요.

식사 메뉴이긴 하지만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매장 분위기 및 인테리어

 

 

소인애 낙지냉면은 일단 규모가 제법 있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매장 분위기가 눈에 띄었어요.

실내가 깔끔하고 시원시원하게 넓어서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친구들, 혼밥족까지 다양한 분들이 오신 것 같더라고요.

식기도 놋그릇을 사용하고, 숟가락과 젓가락도 개별 포장되어서 제공해 주니 뭔가 대접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당이 단독으로 있는데, 앞쪽과 옆쪽에 대형 주차장이 함께 있어서 차량으로 이동하기도 좋아요.

주차장 규모를 보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인지 짐작이 됩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서비스를 해 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요.

 

총평

개인적으로 충주를 방문하게 된다면 충주역 맛집인 소인애 낙지냉면을 꼭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역과도 가깝고, 깔끔하고, 서비스 마인드도 있는 곳이라 높은 만족도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낙지와 맛의 균형을 이루는 음식이 이곳의 가장 큰 경쟁력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산낙지 냉면이라는 것을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보았는데, 혹시 저처럼 이런 음식을 경험해 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맛을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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