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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반려동물을 위한 휴대용 강아지 물통 Pet Care Cup 잘 샀다고 생각되는 아이템

by 지오바 201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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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간단히 산책 나갈 때 물통 따로 그릇 따로 챙겨 다니시느라 힘드셨지요?

저는 그랬습니다. 인근 공원에서 간단히 산책 하려 해도 간식통에 물통에 그릇까지 챙겨 다니느라 번거로웠던게 사실입니다.

짐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고자 비닐봉투를 몇장 들고 가서 그릇 대신 봉투에 물을 담아 먹이기도 했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초반에 다음과 같이 생긴 급수기를 사용하실 겁니다.

사진을 찍으면 금새 아실텐데... 이 글의 내용이 이런 제품이 좋다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제품사진 사용하면 이미지 훼손 될까봐 대충 그렸습니다.

애견삽에 가면 한견에 놓여 있는 것 많이 보셨지요? 

강아지가 저 물통 끝에 메달려 할짝할짝 물을 핥어 먹는 것을요...

그런데... 이런 제품은 강아지 물통으로 적합한 제품이 아닙니다.

이는 강아지의 물 마시는 방법을 보시면 이해하기가 쉬울 겁니다.


강아지 물 마시는 방법은 혀 끝을 뒤로 말아 올려 국자처럼 떠서 퍼 먹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강아지 급수기(Dog Water Dispenser)의 경우 저렇게 퍼서 먹는게 아닌 혀로 핥아서 적시는 수준이라고 할까요?

이래서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이번에 구매하게 된 휴대용 강아지 물통은 이런 문제점들을 하나로 합쳐 해소한 제품인데요... 휴대도 간편하고 적정량을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로 이 제품이 휴대용 강아지 물통입니다. 중국산이지만 디자인도 깔끔하고 마감도 잘 되어 있어 만족할만 합니다.

색상은 민트와 분홍, 흰색... 이렇게 있었던 것 같고... 저희 아이가 민트를 좋아해서 민트를 구매했습니다.

가운데 큰 버튼을 누르면 급수가 되고, 누르고 있던걸 떼면 급수가 중단됩니다.

우측에 작은 버튼은 'Lock'을 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실수로 눌려서 물이 나오게 되는걸 방지하는 것입니다.


처음엔 어차피 물통 들고 다녀야 하는데... 굳이 저런걸 살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만족도가 매우 높은 아이템입니다.

가장 좋은 점은 휴대도 휴대이지만 원하는데로 급수량을 조절할 수 있어서 강아지가 물 마시는 걸 보면서 조절해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낭비를 막을수가 있지요.


사용하는 방법 간단한 동영상으로 한번 보세요.

강아지가 물 마실때 혀를 뒤로 감아 올리는 것도 살짝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최근 내용 추가 ※

이 제품 효용성은 좋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불량이 나타났습니다.

급수 버튼을 눌러도 물이 자동으로 쭉~ 나오지 않고,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압력차 때문인지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은 현상이 발생하였고, 고객센터에서는 구입 후 7일 이후 제품은 교환 및 반품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물건 받고 일주일 이내에 저걸 사용할 일이 얼마나 될까요? 보통 1~2번 정도일 것입니다.

중국산 제품의 불안감이 제대로 표출되는 제품입니다. 

제가 재수 없게 불량품을 구매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총 사용 횟수가 5회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량은 정말 아닌거 같네요.

구매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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