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여름방학이 거의 끝나가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서울 아이와 가볼만한곳인 국립과천과학관 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경기도 과천에 위치해 있고,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08년에 개관한 곳입니다.
상설전시장과 특별전시장, 옥외전시장, 생태체험학습장, 천문시설 등 과학에 관련된 시설의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하루 코스로 돌아도 전부 구경하지 못할 정도로 큰 규모와 다양한 시설을 자랑하는데요...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실제 체험 위주로 경험할 수 있어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주변에 승마장과 서울랜드, 과천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다양한 놀거리들도 많아서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곳 중 대표적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도 비교적 잘 되어 있어서 지하철로 대공원역(서울랜드)에서 내리시면 도보로 5분 정도면 국립과천과학관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주차료는 5천원 정액이니 참고하시고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특별기획전으로 진행하는 세계희귀자전거전입니다.
7월 27일 ~ 10월 28일까지 진행합니다.
그동안 듣도 보도 못했던 자전거들이 즐비하고, 빈폴 마크의 자전거도 볼 수 있습니다.
세계희귀자전거 전시장은 '상설전시관' 1층에 위치해 있고, 입장료는 4,000원 입니다.
기타 다른 건물인 천체투영관과 스페이스월드는 2,000원의 입장료를 별도로 내고 들어가야 합니다.
메인은 상설전시관이며, 2층으로 되어 있고 곳곳에 봐야 할 곳이 많아 이곳만 둘러 보기에도 하루가 빠듯합니다.
이렇게 복고풍의 자전거들이 수도없이 많이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말 그대로 희귀자전거들이며, 이런 자전거들을 어떻게 모아서 전시하게 되었는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아주 오래된 옛날 자전거 부터 요즘시대의 자전거 까지 자전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각각의 자전거의 탄생배경 부터 재원까지 등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좌측 아래에 있는 자전거가 특이했는데요...
'반더러 스프링 타이어 자전거(Wanderer Spring Tire Bicycle)' 이라고 해서 2차 대전 때 독일에서 고무를 군수 물자로 징발하였기 때문에 민간에서 자전거 타이어를 만들 고무가 부족해 스프링타이어를 장착했다고 하네요.
다른 곳에서 접하기 힘든 정보를 실물로 접하게 되니 신기하네요.
그 외에도 국립과천과학관 상설전시관 내부의 곳곳에 다양한 테마로 다양한 전시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과학을 테마로 한 것들이고, 이해하기 쉽게 실제 모형이나 그래픽 등을 활용하여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아이와 함께 가려면 공부도 많이 하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고, 국립과천과학관에서만 볼 수 있는 테슬라코일의 시연장면 동영상을 공유하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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