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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곳저곳/강원

강릉 테라로사 본점 - 테라로사 커피공장으로 검색해 보세요

by 지오바 2018.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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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다들 아시죠? 워낙 유명한데 얼마전 처음으로 가봤네요.


이미 전국에 몇군데 체인도 생겨서 많이들 아실텐데요... 테라로사 본점은 강릉에 있습니다.


단순히 '강릉 테라로사' 정도로 지도에서 찾으면 여러군데가 나오니 쉽게 찾으시려면 '테라로사 커피공장'으로 찾으셔야 합니다.






위치는 보시는 바와 같이 남강릉 IC 인근에 있으니 위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말로만 들었던 강릉 테라로사 본점은 위치상 한적한 곳에 있지만 사람들이 줄지어 찾아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차 있습니다.


차량이 없으면 찾아가기가 쉽지 않고, 주차장도 만차여서 주차하기도 쉽지 않네요.





강릉 테라로사 본점인 테라로사 커피공장의 외부는 진짜 공장같이 생겼습니다. 원래 공장으로 쓰던 곳을 개조한 것 같더군요.


적절한 인테리어로 황폐한 공장이 아닌 뭔가 느낌 있는 공장의 모습입니다.


요 앞에만 가도 커피 냄새가 향긋하게 풍겨오고, 빨리 커피 한잔 하고 싶다는 느낌이 저절로 듭니다.







진정한 압권은 외부가 아닌 내부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느낌이 오지 않으실 수 있는데 엄청나게 큰 규모에 2층까지 빙 둘러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야외에도(실외 정원 느낌) 테이블이 있어 단일 커피숍 규모로는 최대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그 안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꽉 차 있습니다.


자리 잡는 것도 쉽지가 않지요.





뭐 대충 이런 느낌이고, 중간에 바를 양쪽으로 나누어 테이블과 손님들이 즐비합니다. 자리가 없어 계단에 앉아서 드시는 분들도 있고요.


테라로사 커피공장은 모든 메뉴가 드립커피이기 때문에 주문하려고 대기하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실제 커피를 손에 쥐기 까지의 시간도 한참 걸립니다.


저도 20여분 기다렸다 받았네요.




 


빵도 같이 팔고 있는데 빵도 맛있습니다. 주문할 때의 줄이 길기도 하고... 커피 나오는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나중에 고민하지 마시고, 주문할 때 빵까지 한번에 주문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자리 잡기도 쉽지 않거든요.


테라로사 커피 메뉴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는 온두라스 마리&모이와 콜롬비아 헤수스를 시켰습니다. 아이는 코코아 ^^


산미가 있는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저걸 추천해 주더라고요.


깊은 맛의 차이? 느낌? 등을 글로 설명하기는 힘들고요... 온두라스 마리&모이가 콜롬비아 헤수스 보다는 좀 더 진한 맛입니다.


평소 커피를 즐기긴 하지만 그냥 진한 아메리카노(네스프레소 카자르, 원두로는 다크로스트인 수마트라) 정도 좋아서 마시는 사람이라 어떤 커피가 어떻고 이런건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위의 두 메뉴는 저한테는 그런데로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테라로사 커피공장 왔으니 한번 먹어 본 것이지... 커피를 먹겠다는 선택이라면 저는 원래 제가 먹던 것들을 먹겠습니다.


괜찮긴 하지만 완전 맘에 드는 그런 맛은 아니었어요. 이런건 사실 개인 취향이 강해서 뭐 알아서들 선택하시는 겁니다.





 



테라로사 커피공장에는 저런 기념품샵? 같은것도 파는 곳이 있습니다. 테라로사 굿즈 같은걸 파는 곳 같더군요.


원두도 팔고... 


따로 뭘 사오지는 않았습니다. 


강릉 테라로사 본점 처음 가봤는데... 규모에 놀라고 거기에 꽉 찬 사람에 놀랐습니다.


다른것은 크게 놀란건 없네요. ^^ 남들 다 가니까 한번 가보는 겁니다. 다음에 지나갈 일이 있으면 모를까 간혹 생각나서 찾고 싶은 그런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취향은 다들 다르니까요...


뭐든 한번 경험해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이라 생각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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